‘도시어부2’ 지상렬, 9개월 침묵 깨고 황금배지 획득

입력 2021-02-02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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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이 9개월의 침묵을 깨고 황금배지를 품에 안는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9회에서는 통영에서 펼쳐진 참돔, 부시리 낚시 대전의 결말이 공개된다.

지난주 참돔 4짜 이상의 빅원과 부시리 6짜 이상의 빅원 그리고 어종불문 총무게 대결로 승자를 가린 결과, 지상렬이 참돔 47cm를 낚아 올리며 참돔 최대어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을 앞두고 지상렬은 “멘트에 자신감이 생겼다. 입에 근력이 붙어서 방앗간 물레방아처럼 막 돌아간다”라며 이전과는 다른 하이텐션을 펼쳐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오랫동안 노피쉬로 서러움을 겪으며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던 지상렬은 9개월 만의 황금배지를 가슴에 품으며 격한 감격과 희열감을 폭발시켰다고 한다. 카메라를 향해 큰절까지 올린 지상렬은 “꿈까지 꿨다”라고 말해 과연 어떤 소감을 전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상렬의 수상에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한 가운데, 이수근은 ‘입틀막’ 오열을 펼쳤다고 전해져 시선이 쏠린다. 특히 지상렬의 뒷모습을 보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해 무슨 사연이 숨어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태곤이 총무게와 부시리 빅원에서 각각 이덕화, KCM과 1, 2위를 다퉜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태곤이 황금배지를 품게 된다면 더블 슈퍼배지를 완성하게 되는 만큼 현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폭발했다고.

이경규는 “덕화 형님이 이겼으면 좋겠다. 상대가 이태곤이니까”라며 변치 않은 견제를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고 전해져, 현장을 쥐락펴락한 두 부문의 시상 결과에 기대와 관심이 치솟고 있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2>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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