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러브씬넘버#’ 김보라 “세 남자와 동시 연애 중” (종합)

입력 2021-02-02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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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23세의 연애
“사랑, 솔직할 타이밍에 솔직해지는 것”
웨이브(wavve) 오리지널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MBC를 통해 공개 됐다. ‘완벽한 연애’를 꿈꾸는 23세 김보라(남두아 역)에게 펼쳐진 반전 사건이 베일을 벗은 것.

1일 첫 방송된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 제작: 위매드)의 첫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23살 심리학과 대학생 남두아로 분한 김보라. 이날 방송은 “전 지금 세 명의 남자와 동시에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는 김보라의 강렬한 대답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영아(전지성 역)의 작업실에서 새 작품을 위한 김영아의 “완벽한 연애가 가능할 거라고 믿는가?”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한 것.

김보라는 애교 많은 공대생 연하남 김성현(한시한), 성숙하고 이지적인 어른 남자 김준경(연상우 역), 섹시한 남자 김종훈(유다함 역)과 각기 다른 취향의 데이트를 즐기며 다자간의 연애인 ‘폴리아모리’ 연애관을 펼친다.

하지만 김보라의 이러한 연애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에 김보라의 뒷모습이 몰래 찍힌 사진과 함께 그녀가 세 남자와 동시에 만나고 있다는 폭로글이 올라온 것. 완벽한 연애를 하고 있다며 자부하던 김보라가 익명의 폭로범에게 된통 당하며 긴장감을 끌어냈다.

김보라는 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동요하며 그동안 겪지 못한 심리 변화와 갈등에 빠진다. 김보라는 유일한 친구인 안정훈(도한울 역)과 함께 세 남자와의 4자 대면까지 감행한 끝에 결국 폭로글을 올린 진범을 밝혀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김보라는 쉽사리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방송 말미 김보라는 김보라는 “사랑을 몰랐어도 곁에 있고 싶고 잃고 싶지 않았다면 솔직해야 했다. 솔직해야 할 타이밍에 그랬어야 했다. 그걸 나는 너무 늦게 알았다”며 너무 늦게 알게 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한편 2월 1일 첫 방송된 ‘러브씬넘버#’는 웨이브를 통해 김보라의 23세편, 심은우의 29세편, 류화영의 35세편, 박진희의 42세편 모두 시청할 수 있으며, 이 중 박진희의 42세편은 오는 8일 밤 10시 50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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