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데프콘, 소년원 출신 NO

입력 2021-02-02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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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소년원 의혹→‘놀뭐’ 하차요구 빗발
과거 청소년기 패싸움 동참 고백
소속사 “데프콘, 소년원 출신? 사실무근”
가수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 의혹에 반박했다.

최근 데프콘은 소년원 출신이라는 루머와 함께 MBC ‘놀면 뭐하니?’ 하차 요구에 시달렸다. “소년원 출신인 데프콘이 형사 역을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였다. 이는 지난 달 3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편에 달린 반응이다.

당시 방송서 유재석은 새로운 부캐인 형사 유반장을 선보였다. 현재 반고정 상태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데프콘, 김종민 역시 각각 마형사와 김형사로 상황극을 벌였다. 하지만 방송 이후 데프콘은 ‘소년원 출신 의혹’이 불거졌다.


과거 데프콘은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학창시절 패싸움에 동참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학교에서 호송차를 탔고, 형사기동대에 도착해 조사를 받았다”며 재판까지 이어질 뻔 한 상황을 털어놨다.

다만 데프콘은 해당 방송서 소년원에 수감됐다고는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데프콘이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검정고시를 치른 점과 패싸움 일화 등을 근거로 “데프콘이 소년원에 다녀왔다”고 추측했다. 또 이와 함께 군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데프콘 소속사 SM C&C는 2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면제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데프콘에 관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의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내용들은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무조건적 비방, 악의적인 비난,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강경대응을 할 방침이다. 소속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며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지킬 것”이라고 알렸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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