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PC게임 개발사 올엠 인수

입력 2021-02-02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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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PC게임 개발사 올엠의 지분 57%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올엠은 ‘크리티카 온라인’, ‘루니아 전기’ 등 PC게임을 서비스한 중견 게임 기업이다. 대표작 크리티카 온라인의 경우 2013년 출시 후 지금까지 70여 국가에서 2000만 이상 회원이 즐겼다.

컴투스는 올엠 인수를 통해 PC게임 개발력을 확보했다. 특히 자체 엔진 개발과 다양한 상용 엔진 활용 등의 기술력을 통해 지적재산권(IP)의 멀티플랫폼 확장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 올엠이 준비하고 있는 신작 게임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상호 협력도 전개할 예정이다.

올엠 자회사 펀플로와도 협업을 진행한다. 펀플로는 컴투스가 확보한 ‘워킹데드’ IP를 기반으로 수집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을 개발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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