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원래♥김송 악플러 檢 송치

입력 2021-02-02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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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김송에게 악성DM 악플러 검찰에 송치
악플러, 강원래♥김송에 경악스러운 막말
“강원래 죽었으니 김송도 죽어라” 충격 DM
강원래♥김송 응원 봇물, A 씨에 공분↑
강원래 아내이자 방송인 김송에게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김송에게 악성 DM을 보낸 20대 남성 A 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모욕·협박 혐의로 2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지난 7일 김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후 수사에 착수했고, 김송에게 악성 DM을 보낸 A 씨 신원을 특정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A 씨는 김송이 강원래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쉽게 돈을 번다고 생각해 우발적으로 악성 DM을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송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A 씨에게 받은 DM을 공개했다. A 씨는 김송에게 “강원래 씨 사망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송 님도 동반 자살하는 하시는 건 어떠신지?”, “장애인 돌보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그냥 둘 다 죽어버리시길”, “간호해봤자 세금만 아깝지” 등 상식을 벗어난 비정상적인 악성 DM을 보냈다.
이에 김송은 “이런 DM을 언제까지 참고 삭혀야 할까. 내가 맨날 웃는 것 같지만,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리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A 씨 도 넘은 악성 DM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분노했다. A 씨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강원래와 김송은 2003년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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