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러블리+댄디해진 CIX “우리 음악+퍼포먼스 알리고파”

입력 2021-02-02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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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블리+댄디해진 CIX “우리 음악+퍼포먼스 알리고파”

그룹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가 몽환미를 벗어던지고 러블리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CIX는 2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네 번째 EP앨범 ‘안녕, 낯선 꿈’[‘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임하며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날 CIX는 먼저 “사랑스럽고 댄디한 콘셉트라 팬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고 기대가 크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생각에 떨린다. 이전과 다른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CIX의 ‘HELLO’ 시리즈 서사의 마지막 장이자 프리퀄 앨범이다. 리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담긴 첫 트랙 ‘Stairway To Heaven’을 시작으로 밝고 경쾌한 설렘을 선사하는 타이틀곡 ‘Cinema’, CIX의 보컬과 랩, 아카펠라가 어우러져 색다른 무드를 자아내는 ‘Round 2’, CIX의 찬란한 청춘을 노래한 컨트리 풍의 ‘Young’, CIX가 팬덤 FIX에게 전하는 R&B 팝 곡 ‘Everything’까지 5개의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Cinema’는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의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노래다. 곡의 주제에 맞게 업템포의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는 그간의 몽환적이고 강렬한 음악과는 달리 CIX의 또 다른 매력을 극명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전 앨범에 이어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와 안무가 최영준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이번에 가창을 함께한 래퍼 BX는 “앨범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이번에 처음이라 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며 “그간 카리스마 있고 강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밝고 경쾌한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IX는 “지난 앨범 활동이 마무리되자마자 멤버들과 새로운 녹음을 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 성적도 중요하기도 하지만 2021년 잘 활동해서 연말 시상식에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음악적 목표는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식되는 것이다. 대중적인 코드가 빠지더라도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들어가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포부와 목표를 전했다.

CIX의 새 앨범은 오늘(2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서 타이틀곡 ‘Cinema’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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