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60일 만의 공연 재개…주원 “귀한 발걸음 감사”

입력 2021-02-03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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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가 60일 만에 관객 앞에 섰다. 아이비는 “두 달 만에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꿈만 같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신시컴퍼니

관객들께 특별한 커튼콜 무대도 선보여
뮤지컬 ‘고스트’가 공연되고 있는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 60일 만에 불이 들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해 12월 5일부터 멈춰 섰던 뮤지컬 ‘고스트’가 재개된 것이다. 공연이 재개된 2월 2일, 배우들은 두 달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은 한 줄로 서서 감사 인사를 건넸다.

몰리 젠슨 역의 아이비는 “그동안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했다. 관객 여러분께서도 좋은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크셨을 거라 생각이 든다. 오늘 저희 공연이 여러분의 마음 속에 따뜻함과 희망, 사랑을 가득 채워 드렸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샘 위트를 연기하는 주원은 “고스트의 공연 멈춤 기간이 늘어나면서 강제로 예매가 취소되는 상황도 여러 번 생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께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저희 고스트 팀이 큰 위로를 받았던 노래를 들려드리려고 한다”라며 마무리 인사를 마친 후, 전 배우가 함께 극 중 넘버 ‘Nothing stops another day’를 부르는 특별한 커튼콜을 선보였다.

뮤지컬 ‘고스트’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 메커니즘으로 영혼이 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아름답게 구현해낸 작품이다. 주원, 김우형,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박준면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오는 3월 14일까지 공연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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