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전반의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이제는 소규모의 가까운 친구끼리 외부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숙소를 중심으로 ‘머무는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여행의 스테이케이션(Staycacation) 트렌드는 올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는 1월 발표한 ‘2021년 국내관광 트렌드’ 보고서에서 ‘가족, 커플, 친구 등 가까운 사람과 한적한 근교에서 안심하고 소소하게 즐기는 여행’이 올해의 여행 트렌드가 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여행 스타트업 올마이투어(대표 정현일)가 출시한 ‘올마이스테이’는 고객의 취향에 최적화된 숙소를 호텔과의 직접계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스테이케이션 상품 전문 서비스이다. 올마이스테이에서는 제주 가심비 호텔, 숲속 프라이빗 리조트, 반려견 동반 호텔 등 다양한 숙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여행전문가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숙소들에 대한 알짜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아코르계열 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이용권 특가전도 마련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최근 SNS상에서 관심이 뜨거운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실내수영장이 포함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과 서울 드래곤시티 노보텔 등이 있다. 전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며 조식 및 수영장 무료 이용이 포함되어 있다. 웰컴드링크 및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하는 호텔도 포함되어 있다.
올마이투어측은 “향후 AI기술을 적용해 고객 취향에 최적화된 숙소를 지속 발굴하고 호텔과의 직계약을 통해 가치있고 안전한 스테이케이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