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이윤지, 故박지선 생각에 눈물

입력 2021-02-09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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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박지선, 날 제일 잘 알던 사람"
이윤지 "후유증 있어"
배우 이윤지가 고인이 된 절친 박지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지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박지선을 언급했다. 이윤지는 “오빠한테 도움을 많이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작년 말쯤에 먼저 떠난 친구 생각을 하면서 부디 내 맘 속에서 잘 소화가 되기를 (바랐다)”고 운을 뗐다.

이윤지는 “친구가 그렇게 먼 길을 떠나게 됐고 여러 생각이 겹치는 와중에 오빠한테 조언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워낙 감성적이기 때문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윤지는 “친구(박지선) 일 있을 때도 정신을 잡을 수 있었던 건 오빠와 아이들이 있어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이윤지는 박지선 사망에 대해 “후유증이 있는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윤지는 “나의 성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었고 이쪽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었다.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의견을 주는 사람이었는데 그런 게 막혔다고 생각이 드는 거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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