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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가 분노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모델 선후배 한혜진과 이현이의 야생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과 이현이는 붕어 낚시를 위해 함께 망치로 연못 얼음을 깨부쉈다. 강추위에 한혜진은 “조금만 쉬었다가 하면 안 되느냐. 오늘부터 채식주의”라며 딴청을 피웠고 이현이는 “이제 시작했는데 뭘 쉬냐. 15년 본 중에 지금 제일 얄밉다”고 지적했다.
이현이는 한혜진의 이름을 외치며 홀로 분노의 망치질을 했다. 한혜진은 눈치를 보다 이현이를 도왔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한혜진과 이현이는 자연인의 도움을 받아 붕어 낚시를 착실히 해나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