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세계 최고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PGA 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더스틴 존슨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PGA 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2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71.87%는 더스틴 존슨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가 67.14%로 그 뒤를 이었고, 2위 존 람은 66.32%를 차지했다. 이어 브라이슨 디섐보(61.96%), 콜린 모리카와(59.09%), 잰더 슈펠레(57.28%), 김시우(56.34%)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정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선 저스틴 토마스(28.63%)와 김시우(26.65%)의 경우 3~4언더파 구간이 1순위를 기록했고, 더스틴 존슨(31.15%)을 비롯해 브라이슨 디섐보(30.48%), 존 람(27.08%), 콜린 모리카와(26.80%), 잰더 슈펠레(23.86%)는 모두 1~2언더파 구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또는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파 이하, 3~4언더파, 1~2언더파, 0(이븐파), 1~2오버파, 3오버파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2회차 게임은 18일 오후 9시50분 발매를 마감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 개인상황, 현지사정 등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게임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