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주연 ‘D.P.’ 촬영 마무리→후반작업 돌입
‘D.P.’ 빠르면 하반기 공개→시즌제 가능성 열어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극본 김보통 연출 한준희) 촬영이 최근 마무리됐다. ‘D.P.’ 빠르면 하반기 공개→시즌제 가능성 열어둬
동아닷컴 취재 결과, ‘D.P.’는 최근 모든 촬영 일정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편집 등 후반 작업 마무리 시점에 따라 공개되는 시기는 달라진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D.P.’는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라는 신선한 소재로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린다.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장편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으며 충무로에 파란을 일으켰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각본은 한준희 감독과 원작자 김보통 작가가 공동 작업한다.
여기에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홍경, 신승호 등이 출연한다.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과 호흡을 맞춘 고경표가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D.P.’는 올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며, 내부적으로 시즌제도 검토 중이다. 시즌제는 처음 기획 단계에서 가능성만 열어둔 상태로 시즌제 결정 여부는 미정이다. 원작의 틀에서 실사 버전의 세계관을 구축해야 하는 만큼 감독과 작가 그리고 배우들이 어떤 앙상블을 이룰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