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시럽’ 파우치 출시

입력 2021-02-17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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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아이비엽 성분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시럽’의 조제용 파우치 제형을 새롭게 출시했다.

푸로스판 시럽은 독일의 엥겔하트(Engelhard)가 생약 성분으로 개발해 1950년 최초 시판 후 세계 90여 개국에서 연간 4000만 건(2019년 기준) 규모로 사용되고 있는 오리지널 제품이다. 광동제약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12세 미만에게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2019년 2월 급여 기준 변경에 따라 성인 대상의 급여 처방이 가능해진 상태다. 현재 푸로스판 시럽은 기존 200ml 병 제품과 신규 출시된 7.5ml 파우치형 제품으로, 소아 및 성인의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라인을 갖추게 됐다.

푸로스판 시럽의 주성분인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는 만성 염증성 기관지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고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급성 염증을 완화해준다.

생약 성분 시럽제로 2세 이상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액상형 제품으로 체내 흡수가 빠르다. 파우치 제형은 1포씩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도 간편하며 산뜻한 체리향을 첨가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푸로스판 시럽은 발매 후 70년 이상 전세계적으로 임상과 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병에서 덜어 복용하는 제형에 1회용 파우치 제형을 더해 연령에 따른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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