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98년 만에 홈 4연패 부진

입력 2021-02-21 09: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98년 만에 홈 4연패를 기록했다.

리버풀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021 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지난 1923년 12월 이후 98년 만에 홈 경기 4연패에 빠졌다. 반면 에버턴은 지난 1999년 이후 리버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에버턴은 전반 3분 만에 터진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1-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에버턴은 후반 36분 도미닉 캘버트르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피 시구르드손이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인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양팀은 나란히 승점 40을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앞선 리버풀(득실 +11)이 6위, 에버턴(득실 +4)이 7위를 마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