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입력 2021-02-21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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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창업경진대회서 유망 기업·청년인재 발굴…일자리 창출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21일, “부동산산업 분야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과 ‘2021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전통적 부동산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부동산산업으로 크게 성장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프롭테크(Prop 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를 포함한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관련 우수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 공모는 22일부터 시작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관련 프롭테크 분야 등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5월 3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 등을 거쳐 최종 수상 팀은 7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등 6개 팀에 총 상금 2000만 원이 지급된다. 2개 수상 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8~9월 잠정)’의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한정희 과장은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신산업 진흥과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REB부동산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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