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정인선·강민혁 “서른의 29금 로맨스 봐달라”

입력 2021-02-23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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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인선과 강민혁이 29금 어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23일 오후 2시 카카오 TV에서는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 자리에는 정인선, 강민혁, 안희연, 송재림, 차민지, 오기환 감독 등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질의응답에 임했다.

이날 강민혁은 극중 파트너인 정인선과의 로맨스를 묻는 질문에 “영상으로 이미 공개된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극 중에서 어릴 때 만난 첫 사랑을 서른이 되어 만나다 보니까 다시 사랑이 싹트면 얼마나 또 어른스럽게 연애를 하겠느냐. 나도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정인선은 “(수위적인 면의) 29금 로맨스도 있지만 서른으로서 29금 로맨스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에 앞서 정인선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그동안 내 나이보다 적거나 많은 캐릭터를 연기해본 적은 있지만 동갑인 경우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번에 나를 많이 돌이켜 보면서 내 실제 말투도 녹아 있다”고 애착을 보였다.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서른 살의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분)’이 중학생 시절 첫사랑 ‘이승유(강민혁 분)’를 웹툰 회사 담당자로 다시 만나 고요하던 마음에 파장이 일어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는 누구에게나 아름답게 기억되는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과 짜릿한 직장 내 로맨스까지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시청자들을 ‘현실 서른 로맨스’로 안내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 TV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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