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tvN의 19금 결정에 감사”

입력 2021-03-03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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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가 ‘마우스’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3일 오전 11시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에서는 tvN 새 드라마 ‘마우스’ 제작 발표회가 최준배 감독,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승기는 이날 “내 필모그래피 중 가장 독보적인 작품”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선 새로 시작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가장 독보적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 19세 방송이 결정이 됐지만 그 부분에 대해 tvN에 감사하다”며 “스릴러라는 장르를 증명하기 위해 잔혹해지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는 사건들과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19금이) 필수적인 장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방송사 입장에서 19세를 결정하는 것에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그래서 더 배우 입장에서 감사하다. 이런 이유로 내게도 이 작품이 특별하고 독보적이다. 나를 봐 온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보고 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사진=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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