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11시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에서는 tvN 새 드라마 ‘마우스’ 제작 발표회가 최준배 감독,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이희준은 이승기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우선 동료 배우가 성격이 좋고 매너가 좋으면 촬영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나. 승기와 촬영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대본을 받고 내가 하는 역할이 쉽지는 않았다. 분노도 너무 많고 부담이 되어서 고사를 한 적도 있다. 그런데 그 때 승기가 내가 아니면 안하겠다고 했다더라. 그 이야기를 전해 듣고 너무 고마웠고 그래서 작품을 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잘 가고 싶다. 점수로도 120점정도 된다”고 말해 둘 만의 남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사진=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