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20주년, 극장 재개봉 [공식]

입력 2021-03-10 11: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반지의 제왕’을 극장에서 다시 만난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오는 11일부터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판타지로 손꼽히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연이어 상영한다고 밝혔다.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 장르 영화의 영원한 고전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2002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그리고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 이르기까지 세 작품 모두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국내에서는 1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는 '반지의 제왕' 개봉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3부작이 연달아 재개봉한다. 먼저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반지의 제왕' 1편이 상영되며, 2편과 3편은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메가박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돌비 시네마’에서 처음 상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노하우가 집약된 극장 맞춤형 설계를 토대로 압도적인 영상미와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온전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특별관이다. 듀얼 4K 레이저와 HDR 프로젝터 시스템을 통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만큼 4K로 리마스터링된 '반지의 제왕' 속 웅장한 풍광과 거대한 전투씬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는 오리지널 티켓도 공개했다. '반지의 제왕' 오리지널 티켓은 3부작 시리즈에 따라 총 3가지 종류로 제작됐다. 지류 티켓 1매와 트레이싱 스틸컷 티켓 1매가 1세트로 구성됐으며, 각 티켓은 황금빛 디자인과 시리즈별 영화 배경을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다. 특히, 3가지 버전의 지류 티켓에는 절대반지 문구가 나누어져 새겨져 있으며, 3개의 오리지널 티켓을 다 모으면 완전한 절대반지 문구가 완성돼 영화 팬들 사이에서 수집 대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각 오리지널 티켓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별 개봉일부터 메가박스 멤버십 고객에 한해 전국 메가박스 34개 지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수령 방법은 영화 관람 당일 종이 티켓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좌석당 1세트의 오리지널 티켓이 선착순 증정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돌비 시네마는 관람에 최적화된 설계와 첨단 기술을 통해 영화 그 자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게끔 하는 새로운 차원의 극장”이라며, “메가박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영관과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 굿즈를 통해 명작의 감동을 다시 한번 새롭게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