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리포트] ‘이천웅 2안타 4타점’ LG, 철벽 마운드 앞세워 KT에 완승

입력 2021-03-10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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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만루에서 LG 이천웅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울산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만루에서 LG 이천웅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울산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LG 트윈스가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LG는 10일 울산 문수구장서 열린 KT와 연습경기에서 8-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2이닝 동안 1안타 무4사구 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송은점(2이닝)~김대유~류원석~남호~고우석~최동환(이상 1이닝)도 실점 없이 KT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LG가 KT에 허용한 안타는 단 3개에 불과했다.

타선에선 이천웅이 3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유강남(3타수 2안타 1타점), 홍창기(5타수 2안타 2득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G는 1회 홍창기의 안타와 이주형의 볼넷, 상대 야수선택으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천웅과 유강남의 연속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4회에는 오지환과 홍창기의 연속안타, 이주형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2루수 땅볼과 이천웅의 우전적시타를 묶어 3점을 추가해 6-0까지 달아났다.

9회에는 선두타자 김주성과 한석현의 연속안타에 이은 박재욱의 좌익선상 2루타로 8-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1.1이닝 동안 43구를 던지며 3안타 3볼넷 1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심재민(2이닝 3실점)~이상동(1.2이닝 무실점)~이강준~하준호~전유수(이상 1이닝 무실점)~이보근(1이닝 2실점)까지 7명의 투수가 총 10안타 8볼넷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울산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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