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호텔도 한달살기”, 롯데호텔서울 장기투숙 상품 출시

입력 2021-03-11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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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인 어 라이프’, 月340만원 호텔 한달 살기
세탁, 무료주차 수영장·피트니스 등 생활형 혜택
호텔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여행이나 비즈니스 등 특정한 목적을 위해 단기간 투숙하는 공간에서 긴 호흡의 여가생활이나 ‘워케이션’(일과 휴가)을 즐기는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색다른 장기생활 상품 ‘원스 인 어 라이프’를 출시했다. 15일부터 7월15일까지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메인타워 객실 14박부터 시작한다. 14박은 250만원부터(추가 1박당 18만원), 30박 상품은 340만원부터이며 뷔페 라세느 조식을 14박은 30만8000원, 30박은 66만원에 추가할 수 있다.

객실 청소와 셔츠 및 속옷, 양말 세탁, 무료 주차를 제공한다. 피트니스 및 수영장과 전자레인지 등이 마련된 전용 라운지 이용 혜택도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정부기관 및 외국계 기업의 장기 투숙 상품 수요 증가에 착안하여 세탁 서비스와 같은 실속형 혜택을 포함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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