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동현 “연예계 싸움순위? 이재윤 2위, 1위는…”

입력 2021-03-11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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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연예계 싸움 순위를 꼽았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예능 선수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동현, 모태범, 이형택, 윤석민 그리고 스페셜 MC로 나태주가 출연했다.

앞서 줄리엔강은 지난 방송서 연예계 싸움 순위를 선정해 화제가 됐다. 줄리엔강은 “3등 윤형빈, 2등 이재윤, 1등 마동석”이라고 순위를 정했다. 이에 MC들은 “순위에 본인은 없다”며 “본인은 0순위인 것”이라고 줄리엔강을 추켜세웟다.

관련해 김동현은 “줄리엔강 때문에 밤잠을 못 이뤘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나랑 줄리엔강이 싸움으로 누가 이기냐고 묻더라. 잠이 오겠냐. 물어보는 것 자체가(자존심이 상한다)”며 답답해 했다.

이어 “줄리엔강은 굳이 구분하자면 인간계 나는 신 급이다. 줄리엔강에게 화난 게 아니고 사람들한테 내가 이긴다고 하니까 굉장히 놀라더라”며 선수로서의 기량을 의심받는 게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추성훈과의 순위를 묻자 “추성훈은 가까운 형이다. 성훈이 형이 형이니까 내가 진다고 할 거다”면서도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동현은 본인만의 연예인 싸움 순위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줄리엔강이 운동을 하는 건 알지만 대전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실전 경험을 봤을 때 강호동 형이 1위다. 실전 경험과 운동신경이 좋다. 그 다음은 이재윤이다. 워낙에 잘 한다. 3위는 줄리엔강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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