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인님’ 나나 “로코퀸 役, 싱크로율 70%”

입력 2021-03-1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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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의 어떤 매력이 나나를 사로잡았을까.

24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이 첫 방송된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 2021년 3월, 안방극장에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보다 더 설레고 가슴 따뜻한 로맨스 기운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나(오주인 역)는 ‘오! 주인님’에서 연애를 ‘못’ 하는 여자 주인공 오주인 역을 맡았다. 오주인은 대한민국 뭇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로코퀸 배우이지만, 현실에서는 소탈한 인물. 나나는 ‘오! 주인님’을 통해 화려함, 털털함은 물론 깊이 있는 감정 표현까지 담아내며 배우로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나나는 ‘오! 주인님’ 출연 이유에 대해 “오주인과는 같은 직업이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조금 더 편하게 캐릭터에 다가가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딸이 엄마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들을 주인이를 통해 솔직하고 편안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주인은 화려한 로코퀸 배우임과 동시에, 17살 때부터 쇠약한 엄마를 홀로 지켜온 딸이다.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

나나가 생각한 오주인 캐릭터의 매력은 무엇일까. 나나는 “주인이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고, 그런 행동들이 자연스러운 사람이어서 따뜻하다. 또 사람의 좋은 점을 보려 하고 상대방에게 그런 부분들을 솔직하게 전달해주는 것이 주인이의 매력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주인과 나나는 직업이나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주변 상황들과 같이 다른 부분도 있어 싱크로율은 70%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3월 24일 수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넘버쓰리픽쳐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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