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장나라·정용화 ‘대박부동산’ 론칭 포스터 공개

입력 2021-03-15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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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4월 14일 첫방
KBS 2TV 새 수목드라마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 론칭 포스터가 공개됐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극이다.

카리스마 퇴마사 홍지아 역 장나라, 밉지 않은 퇴마 사기꾼 오인범 역 정용화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작가,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연출한 박진석 감독 만남이 시선을 끈다.
‘대박부동산’ 제작진은 세계관의 중심인 수상한 부동산 전경을 담은 론칭 포스터를 15일 공개했다.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한밤중, 추적추적한 길가에 ‘대박부동산’만이 간판을 켜고 흐릿한 불빛을 쏟아낸다. 방치된 듯 허름해 보이는 부동산 건물을 넝쿨들이 휘감아 스산함을 일으키고, 넝쿨 끝에 닿은 위층 창문에 비친 신묘한 그림자가 의문을 남긴다.

인적이 전혀 없는 부동산 입구에 불이 켜지며 간담을 서늘케 하는 가운데 ‘귀신들린 집 매매 전문’답게 문패에는 ‘영업시간: 일몰에서 일출까지’가 적혀 어둠이 있을 때 영업을 개시하는 걸 암시한다. 원귀와 지박령을 대환영하는 ‘대박부동산’이 원한 상담 서비스로 365일 퇴마를 원하는 ‘고객 워너비’가 될지, 퇴마의 요새가 될 ‘대박부동산’에서는 어떠한 스펙터클한 일들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론칭 포스터’는 ‘대박부동산’을 처음으로 알리는 소스인 만큼, 드라마의 신비로움과 수상한 느낌을 오롯이 한 컷에 담아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오싹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이야기로 찾아갈 ‘대박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박부동산’은 4월 1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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