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바이러스와 세균 잡는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 특허출원 완료

입력 2021-03-17 09: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L이앤씨 세대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개념도

DL이앤씨 세대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개념도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세대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기시스템 전체를 항균기능으로 무장해 세균과 바이러스가 닿기만 하면 제거되는 방식으로 환기시스템을 구성하는 배관과 분배기 그리고 침실과 거실 등에 설치되는 급기구와 배기구 및 열 교환이 이뤄지는 전열소자 등 공기가 닿는 모든 곳의 자재를 금속이온을 활용했다. 금속이온은 박테리아나 세균에 침투해 세포막을 파괴하고 활성산소를 유입해 세균을 사멸시킬 정도로 항균기능이 우수하다.

2016년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한 DL이앤씨는 지난해 자외선 LED 살균 방식의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형 환기장비를 선보였고, 협력회사인 ㈜에이올코리아와 R&D 성과 공유제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특허로 공기 순환경로에서 포함될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