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감독 “‘킹덤’과 차별점, 다양한 악귀”

입력 2021-03-17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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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감독 “‘킹덤’과 차별점, 다양한 악귀”

‘조선구마사’ 신경수 감독이 드라마 ‘킹덤’과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신 감독은 17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서 넷플릭스 ‘킹덤’에 대한 언급에 “너무 훌륭한 레퍼런스를 보면서 우리 드라마는 어떻게 차별화할까 고민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괴력난신’이라고 칭하는 괴이한 생명체를 풀이하면 답변이 될 것 같다. 우리 드라마에는 괴기하고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난신이 나온다. ‘생시 며느리’ 등 다양한 형태의 악귀들이 등장한다. 그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방식 또한 다양하다. ‘킹덤’과 다른 지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육체적인 대결을 넘어서 마음과 심리에 대한 심령물에 가깝다”고 소개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22일(월)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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