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토론토, 2021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50%” 美 매체

입력 2021-03-18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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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와일드카드 경쟁은 충분하다. 지구 우승까지 노려볼 만하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1 포스트시즌 진출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올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예상, 발표했다.

토론토는 50%를 받았다. 뉴욕 양키스(85%), 시카고 화이트삭스(70%), 미네소타 트윈스(60%), 휴스턴 애스트로스(60%) 다음이며 LA 에인절스(50%)와는 같았다.

매체는 토론토의 공격력에 대해 “지난 시즌 후 영입한 조지 스프링어, 마커스 세미엔이 제 몫을 해 주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세트, 카반 비지오의 기량이 성장할 경우 토론토는 올 시즌 최고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팀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토론토의 수비력과 에이스 류현진의 뒤를 받칠 선발진의 뎁스 문제가 있지만 그럼에도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경쟁은 충분하다”며 “젊은 파이어볼러 네이트 피어슨과 베테랑 마무리 커비 예이츠가 제 역할을 해 준다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강으로 평가받는 LA 다저스(95%)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90%)가 90%가 넘는 높은 확률로 전체 1,2위를 차지했다.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40%,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30% 였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제로’의 팀도 여럿 나왔다. 매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콜로라도 로키스 등 5개팀에 ‘0%’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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