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시스템’ KIMES 2021에서 전시

입력 2021-03-18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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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루 시스템 시연 모습

-지난해 3월 세계 최초 개발한 ‘K-방역’ 아이콘
-코로나 검사 4만여 건, 교차감염 한 건도 없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18일 부터 21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1)에서 K-방역의 대표 아이콘인 ‘워크스루 시스템’을 전시한다.


‘워크스루’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내 설치용 읍압형 부스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워크스루’는 의료진이 부스의 터치스크린을 가동하면 소독액 롤러가 회전하며 부스 전체를 소독하는 자동소독기능이 탑재된 3.5 버전이다. 교차감염을 막기 위해 환자 구역 내 상주의료진 없이 무인 운영되며 부스 도어도 자동 개폐 방식으로 개선했다.


병원측은 전시회 기간 동안 시연회를 통해 진료와 검사(1~2분), 1차 공조(1분, 음압 가동, 공기 순환) 와 자동롤러 소독(1분) 및 2차 공조(5분) 등 워크스루 진료와 검사 전 과정을 재현한다.

‘워크스루 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K-워크스루 제1호 특허로 등록되었고 지금까지 4만 건에 가까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면서 단 한 건의 교차감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개발자인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과 이지용 감염내과 과장은 지난해 4월 ‘워크스루 연구결과’를 정리한 논문을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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