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의 삼인방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이민기는 24일 오후 2시 생중계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우선 작품이 밝아서 좋았다. 작가님이 하고 싶어하는 메시지가 확고해서 좋았고 다방면에서 시도해볼 게 많은 캐릭터라 반가웠다. 로맨스와 삶의 메시지가 좋아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나나는 “나와 비슷하게 사랑스럽고 밝고 따뜻한 인물이라 좋았다. 연기하면서 개인적으로 얻는 에너지와 영향도 좋았고 극 중 모녀지간의 모습도 아름답게 느껴졌다”며 “무엇보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해보고 싶었는데 따뜻한 로코를 할 수 있는 대본이 들어와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강민혁은 “드라마 자체가 따뜻해서 좋았다”며 “캐릭터의 외적인 면뿐 아니라 성품이나 배려심이 따뜻하고 멋있었다. 유진이 가진 여유가 멋있어 보여서 잘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 이민기(한비수)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 나나(오주인)의 로맨스 드라마다.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조진국 작가가 극본을 쓰고 오다영 감독이 연출한다. 오늘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