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A와 함께하는 홀덤이야기] 1년 동안의 홀덤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입력 2021-03-26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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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경 홀덤전문 객원기자

지난해 3월 6일에 시작한 ‘KHSA와 함께하는 홀덤이야기’는 이번 글까지 총 50회로 마무리된다. 약 1년여의 기간은 독자들이 생소한 ‘홀덤’이라는 플레잉게임을 눈에 익혀 가는데 결코 부족한 시간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초반에는 독자들에게 홀덤 자체가 생소하다는 생각에서 다양한 필자들이 ‘홀덤의 매력’, ‘홀덤의 역사’ 등 가벼운 이야기들을 다뤘다. 이후 ‘홀덤 인식의 변화’, ‘포커 산업의 발전’ 등 국내 홀덤펍의 확산과 그로 인한 저변확대에 초점을 맞춘 칼럼이 이어졌다.

홀덤 전도사로 알려진 프로 포커플레이어이자 개그맨인 김학도씨의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김학도씨는 홀덤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들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에서도 홀덤이 국민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홀덤 자체의 구조와 시스템을 설명하는 내용들은 이른바 ‘홀린이(홀덤 어린이의 합성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포커의 기본 액션과 의미’, ‘스타팅 핸드와 참여율’, ‘카드를 사이에 둔 네 번의 베팅 라운드’ 등 홀덤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을 접하며 홀덤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다.

또 확률 게임인 홀덤을 보다 집중적으로 설명한 칼럼들도 본격적으로 홀덤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홀덤과 확률’, ‘드로우란 무엇일까’ 등을 통해 아웃츠를 계산하는 방법과 확률적인 플레이를 통한 게임운영 방법을 풀어나가기도 했다.

서양 문화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홀덤은 역사적으로도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준다. ‘미국 역대 대통령들과 포커’, ‘스포츠 스타들의 포커 사랑’ 등 유명 인사들의 포커 스토리를 소개함으로써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독자들을 홀덤에 더욱 빠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

‘KHSA와 함께하는 홀덤이야기’는 시사적인 내용도 빼놓지 않았다. ‘홀덤산업이 직면한 문제와 방향성’, ‘시장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문화로’, ‘홀덤문화의 현주소’, ‘스포츠 홀덤과 도박 홀덤’ 등을 통해 필자들은 홀덤 문화가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불법 도박에 관한 현실과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홀덤 유튜버들의 이야기도 많은 눈길을 끌었다. 굿폴드, 케이오, 한율, 유디 등 많은 홀덤 유튜버들의 뒷이야기는 유명 유튜버들이 어떻게 홀덤을 배우고 성장하게 됐는지 들어보는 기회였다.

이후 홀덤산업의 성장에 따른 딜러 수급문제와 교육사업에 관련한 이야기, 협회의 필요성과 ‘홀덤펍협회’가 공식적으로 설립되는 과정까지 담았다. 홀덤이라는 문화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홀덤의 저변확대와 스포츠로서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KHSA와 함께하는 홀덤이야기’는 국내 홀덤 스포츠와 문화가 정착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됐다.

이도경 홀덤전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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