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준, 반려견 파양 의혹…SNS 삭제

입력 2021-03-28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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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했던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을 파양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27일 송희준에게 강아지를 분양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인스타그램에는 "작년에 입양갔던 모네가 돌아왔다. 당연히 모네의 문제는 아니다. 오늘 아침에 데려와보니 피부가 상할만큼 털이 뭉쳐있고 미용사 말로는 머리털과 귓털이 엉켜 괴사될 위험에 있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미용 후 몸무게가 100g이 줄었다. 작년 모네 구조 후 임시보호를 해주셨던 임보 가족분들이 품어주셔서 안정을 우선 취하려고 해요. 고민없이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전히 성장기인 모네는 많이 말라 살이 더 쪄야합니다. 소식 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모네는 송희준이 지난해 6월 입양했던 강아지다. 송희준은 모네를 입양한 후 모네 사진을 주로 게재하며 SNS 활동을 했다. 그러나 모네의 사진은 지난 2월 28일 업로드 된 것이 마지막이었다.

현재 송희준의 인스타그램은 삭제됐다.

송희준은 2015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8년 영화 '히스테리아'를 통해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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