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29km 인증

입력 2021-03-28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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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서비스 ‘아이오닉 디 유니크’도 선보여
현대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 2WD(후륜구동) 모델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429km인 것으로 확인됐다. 롱레인지 4WD(4륜구동)와 스탠다드 트림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환경부 인증이 진행 중이다.
현대차가 서둘러 환경부 인증 내용을 공개한 이유는 주행 가능 거리 논란 때문이다. 현대차는 최근 전시 공간인 아이오닉 스퀘어를 마련하고 실물을 공개했는데, 89% 충전된 전시 모델의 남은 주행 가능거리가 250km로 표시돼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가 400km 이하일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받아 왔다. 현대차는 “아직 인증되지 않은 트림들도 환경부 인증 완료 즉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 구매 고객 대상 멤버십 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를 4월에 선보인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충전, 카 케어, 레저, 라이프·컬처 등 4개 카테고리에 포함된 9개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전 카테고리에서 선택 가능한 서비스는 7kW 또는 11kW 홈충전기, 30만 원 상당의 공용 충전 선불카드 제공 등이며, 레저 카테고리에서는 글램핑 숙박 이용권, 차박 캠핑용품과 밀키트 제공 서비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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