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스타 정종진(20기)과 김형완(17기)이 경륜경정 유튜브 채널 ‘SPEED CLUB’에 출연했다. 지난 주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선수의 취미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휴장 기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형완은 “휴장 기간 중 대리운전을 6개월 정도 했다. 대리운전이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술 취한 사람들을 보며 앞으로 술 마시면 행동을 조심해야겠고 느꼈다”고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는 의정부에서 청라까지 손님을 모시고 가는 길에 손님이 차에 구토를 해 당황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정종진은 “거리두기로 수도권 헬스장 이용이 어려워 강원도에 7주 동안 체류하며 김포팀 선수들과 운동을 했다”고 했다. 31일 2편에서는 정종진 인생 최고의 경주와 경륜 데뷔 전 경험한 아르바이트 등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