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현금 항공권 구매 가능”, 캐세이퍼시픽 새 결제방식 도입

입력 2021-04-01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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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플러스 캐시, 모든 좌석등급 원하는 방식 구매
제휴 항공편까지 선택권 확대, 대기 없는 확약 항공권
아시아마일즈, 마르코폴로 클럽 포인트 동시적립 가능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마일리지와 현금을 혼합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새 결제 방식 마일즈 플러스 캐시(Miles Plus Cash)를 도입했다.

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와 현금을 섞어서 결제할 수 있는 혼합결제 방식으로 마일즈 플러스 캐시의 마일리지는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항공권 전액을 마일리지로 구매해도 되고, 마일리지와 현금 비율을 원하는만큼 혼합해 결제할 수 있다. 단, 최소 5000 마일리지는 사용해야 하며, 마일리지의 현금 변환율은 항공편의 출·도착지, 운임, 좌석 등급, 날짜 등에 따라 달라진다. 마일리지와 현금혼합 결제는 캐세이퍼시픽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마일즈 플러스 캐시 제도는 확약 항공권을 보장한다. 이전에는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을 소량만 공급해 구매가 어려웠다. 하지만 마일즈 플러스 캐시는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등급의 좌석을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고, 대기없이 확약 가능한 항공권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본인 외에 가족, 친구, 지인 등 다른 사람의 항공권 구매도 가능해 제도의 활용도를 넓혔다.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강화했다. 마일즈 플러스 캐시를 통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전액 구매해도 항공권 요금 규정에 따라 그에 상당하는 아시아 마일즈와 마르코 폴로 클럽 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아시아 마일즈 온라인 전용 쇼핑몰에서 항공권은 물론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패션 잡화, 전자제품, 기내 면세품 등의 쇼핑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 거주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국내 백화점 상품권, 문화 상품권,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액 상품권도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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