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미란다.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는 지난 3년간 단 한 번도 외국인투수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 2018~2019년에는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가 총 62승을 합작했고, 지난해에는 라울 알칸타라와 크리스 플렉센이 28승을 함께 따냈다. 3년간 외국인투수들이 연평균 30승(총 90승)을 거뒀으니 그만큼 선발진 구축도 수월했다.
그러나 알칸타라와 플렉센의 재계약이 불발된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지난 3년과 비교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해설위원은 “두산이 기존에는 20승이 가능한 투수들을 원투펀치로 세워두고 선발로테이션을 짰지만, 올해는 워커 로켓과 아리엘 미란다가 모두 불안해 보인다. 김태형 감독의 묘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단 로켓은 시즌 첫 경기였던 4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희망의 싹을 틔웠다. 관건은 미란다다. 김 감독은 일단 미란다를 3선발로 낙점하고 시즌을 시작했다. 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이 미란다의 시험대다.
미란다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최고 구속 149㎞의 직구와 포크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기대를 키웠지만, 시범경기 들어서는 0.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애를 태웠다. 최근에는 팔 근육통까지 호소해 정식 데뷔가 미뤄졌다.
준비과정을 살펴보면 우려의 시선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김 감독과 구단은 일단 미란다를 믿고 지켜보기로 했다. “2012년 앤디 밴 헤켄(전 히어로즈)처럼 시범경기에선 불안했지만, 정규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밴 헤켄은 KBO리그 첫해인 2012년 시범경기 3게임에서 1패, 평균자책점 4.85로 부진해 조기퇴출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2015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는 등 KBO리그에서만 73승을 따낸 대표적 성공사례로 남아있다. 두산도 미란다가 밴 헤켄처럼 세간의 평가를 뒤집길 바라고 있다. 미란다는 첫 등판에서 우려를 상쇄할 수 있을까.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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