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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철은 2021시즌 제6회 1일차(3월 10일) 경주에 첫 선을 보였다. 6번정을 배정받아 1턴 마크에서 휘감아찌르기를 시도해 첫 번째로 통과하는 듯 보였으나 나병창(A1 1기 46세)의 역주를 이겨내지 못하고 2위에 머물러 12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연승 기록 도전에 나섰다. 지난주 제10회차(4월 7∼8일) 3경주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현재 5연승을 기록 중이다. 심상철은 “연승이 끊기고 나니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목표가 생겼으니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