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 이민성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1부) 수원 삼성과의 대회 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잘 싸우고,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후반 11분 바이오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다.
경기 후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은 “경기력이 좋았고, 테스트가 필요한 선수들을 활용했다. 실보다는 득이 많았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 경기 총평은?
“패배가 아쉽긴 하지만 테스트가 필요한 선수를 활용해봤다. 실보다는 득이 많은 경기다. 바이오도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새로운 모습을 확인했다. 리그에 전념할 수 있어 스쿼드가 두터워졌다는 데 의미를 주고 싶다.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만족한다.”
- 바이오의 새로운 모습이란?
“이전보다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뭔가 자신이 해보려 하는 모습이 좋았다.”
- 주말 서울 이랜드FC와 리그 1~2위 대결이 있다.
“빠른 공수전환, 특정 선수에 대한 맨마킹보다 조직적인 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선수단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다.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
대전|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