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현진영 “구본승 입대에 눈물, 저작권료 안 나와”

입력 2021-04-20 2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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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현진영 “구본승 입대에 눈물, 저작권료 안 나와”

가수 현진영이 구본승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과 안혜경이 새 친구 새 친구 현진영을 마중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여년 만에 재회한 구본승과 현진영은 알고보니 1994년경 가수와 프로듀서로 인연이 있었다. 구본승은 현진영이 프로듀싱한 2집을 발매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돌연 입대했다고. 현진영은 “너 군대 가서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아느냐. 저작권료가 안 나왔다”고 농담했다. 그는 “군대에서 나라 지키고 오기 전에 팬들한테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내가 하려던 아끼던 곡을 모두 준 것”이라며 “그때 너 때문에 우리 와와와 사이가 갈라졌다”고 고백했다.

현진영은 구본승의 1집 프로듀서가 이현도였다고 밝히며 “2집도 원래 이현도가 하기로 돼 있었는데 너네 제작자가 이현도에게 말도 안 하고 나한테 해달라고 했다. 이현도가 얼마나 서운했겠냐”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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