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혼’ 이재욱·박혜은·황민현·오마이걸 아린 물망

입력 2021-04-21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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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자매’ 신작 캐스팅 윤곽이 드러난다. 새 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 물망 리스트가 공개되기 시작한 것.


‘환혼’은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화유기’ 등을 쓴 ‘홍 자매’ 신작이다. 2019년 여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호텔 델루나’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식샤를 합시다 1, 2’, ‘싸우자 귀신아’,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의 박준화 PD가 연출을 맡는다.

출연진은 청춘스타로 채워진다. 톱스타 위주 캐스팅이던 이전 ‘홍 자매’ 작품과 달리 ‘환혼’에서는 주목할 만한 신인 배우들이 극을 완성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웃지 못한 해프닝도 있었다. ‘박해수’인지 ‘박혜수’인지 알 수 없는 ‘해수·혜수 사태’가 지난 1월 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하지만 실제 드러난 캐스팅 윤곽은 언급된 인물들과 전혀 다르다. 남녀 주인공에는 이재욱과 박혜은이 물망에 올라 긍정 검토 중이다. 여기에 뉴이스트 황민현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 뿐만 아니라 오마이걸 아린(본명 최예원)도 출연자 물망 리스트에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이다.

애초 ‘홍 자매’와 박준화 PD는 함께 다른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환혼’을 먼저 내놓기로 한듯하다. ‘환혼’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빠르면 올 하반기(연말께) 공개하는 게 목표다. 편성은 미정이다. tvN 편선으로 알려졌지만, 채널 편성일지 티빙(TVING) 동시 편성 또는 독점 편성일지는 향후 CJ ENM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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