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 디트로이트, CWS 꺾고 5연패 탈출

입력 2021-04-28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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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대포를 앞세워 5연패에서 벗어났다.

디트로이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4개)으로만 5점을 뽑아내며 5-2 승리를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8승째(16패)를 거뒀다.

1회말 미겔 카브레라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한 디트로이트는 1회말과 3회말 한 점씩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디트로이트는 7회초 재역전에 성공했다. 윌슨 라모스의 솔로포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니코 구드럼이 결승 투런홈런을 작렬, 리드를 잡았다.

디트로이트는 8회초 조나단 스쿱의 솔로포로 5-2로 달아났고 이 점수차를 끝까지 지켜내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에선 디트로이트 선발 호세 우레나의 역투가 빛났다. 우레나는 7이닝 7피안타 2실점(1자책) 호투로 올 시즌 5번째 등판 만에 첫 승(3패)을 따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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