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노엘 검찰 송치→오늘(29일) 컴백 (종합)

입력 2021-04-29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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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EP ‘21’S/S’ 발매
1인 레이블 설립 후 첫 행보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오늘(29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1인 레이블을 설립한 후 첫 행보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장용준과 그의 지인 1명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장용준 등은 지난 2월 26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에서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또 장용준은 앞서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논란으로 얼룩진 장용준은 래퍼 노엘(NO:EL)로서 오늘(29일) 신보를 발표한다.

새 EP ‘21’S/S’는 노엘이 1인 레이블 글리치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선보이는 첫 번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Ride or die’, ‘YangAHchi’를 포함하여 총 10개 트랙으로 채워진 이번 앨범은 내면의 방황과 자신을 가두고 괴롭히던 것들을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노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Ride or die’은 인트로의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와 경쾌하고 확 트인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소중했던 그때를 그리워하는 곡이다. ‘YangAHchi’는 미니멀한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그동안 돌고 돌아 걸어왔지만 결국엔 집이 되어주지 못한 씁쓸함과 미안함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노엘은 ‘21’S/S’ 발매에 앞서 지난 28일 더블 타이틀곡의 숏필름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Ride or die’에서는 침대 위, 바닷가, 운동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여자 주인공과 사랑을 확인하는 노엘의 모습이 담겨있다. 노엘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풋풋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yangAHchi’에서는 ‘Ride or die’ 숏필름 티저 영상과 동일한 배경이지만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노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노엘은 쓸쓸한 모습으로 홀로 남겨져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을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블 타이틀곡 외에도 ‘MG’ ‘?! (Feat. Jhnovr)’ ‘Broke boi (브로크 보이)’ ‘Ayy (에이)’ ‘Alone (얼론)’ ‘Don dada (돈 다다)’ ‘Serenade (세레나데)’ ‘Drowning (드라우닝) (Feat. Benzamin)’까지 다양한 트랙으로 꽉 채운 이번 앨범을 통해 노엘은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할 예정이다.

[사진 = 글리치드 컴퍼니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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