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시즌 맞는 ‘어쩌면 해피엔딩’, “캐스팅도 해피엔딩이네”

입력 2021-05-06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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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올리버 역의 신성민-임준혁-정욱진(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6월 22일 예스24스테이지 1관 개막

‘올리버’ 신성민, 임준혁, 정욱진
‘클레어’ 홍지희, 해나, 한재아
‘제임스’ 성종완, 이선근
어느 덧 네 번째 시즌. 여전히 반가운 것은 이 작품이기 때문이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제작 CJ ENM)이 기존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조화로 기대감을 높이는 캐스팅과 함께 6월 22일 YES24 스테이지 1관에서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세 번째 시즌부터 CJ ENM과 함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업그레이드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2021년 시즌 공연은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섬세하게 살려줄 기존 배우들과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옛 주인을 기다리는 아날로그 감성의 헬퍼봇5 ‘올리버’ 역에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뮤지컬 ‘미드나잇’, ‘시데레우스’, 연극 ‘오만과 편견’과 ‘얼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실력파 배우 신성민과 연극 ‘헤롤드와 모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베르테르’, ‘스위니토드’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공연계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준혁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 작품의 리딩 공연부터 함께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시데레우스’, ‘광화문연가’ 등 다수의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오월의 청춘’, ‘빈센조’,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 최근 TV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정욱진이 돌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클레어 역의 홍지희-해나-한재아(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인간에 더 가깝게 업그레이드된 헬퍼봇6 ‘클레어’ 역에는 뮤지컬 ‘포미니츠’, ‘시데레우스’, ‘미드나잇’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신뢰받는 배우 홍지희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모차르트!’, ‘보디가드’ 등 작품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해나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대극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지난 해 이 작품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해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한재아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제임스 역의 성종완-이선근(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에는 따뜻하고 다정한 캐릭터 그 자체로 초연부터 듬직하게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성종완과 지난해 새로운 ‘제임스’로 합류하며 부드러운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호평 받은 이선근이 다시 합류해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5월 18일(화) 오전 11시에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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