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소속 아티스트의 곡 작사가로 자신의 아내를 등록했다가 직위를 박탈당했다.
6일 한 매체는 SM엔터테인먼트 A&R(Artists and repertoire) 관련 담당자 A씨가 엑소와 보아 등의 곡에 자신의 아내가 쓴 가사를 회사 모르게 채택했다가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A씨 아내가 작사가로 참여한 곡은 엑소 보아뿐 아니라 백현과 첸백시 등 총 15곡에 달하며 A씨는 세 개의 이름을 번갈아가며 크레딧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최근 해당 직원의 부적절한 업무 진행이 확인되어,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