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재개 때 꼭 챙겨야할 오클랜드 신상 핫플들

입력 2021-05-0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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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호텔부터 부티크 호텔까지 다양
뉴질랜드 식재료, 마오리 음식 레스토랑
트래블 버블을 맺으면서 뉴질랜드에 호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끊어졌던 관광교류가 재개된 이후 뉴질랜드를 찾은 해외 관광객은 3만 명이 넘는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여행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이다. 도심에서 30분 이내에 있는 해변, 숲에서 산책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고, 시내 곳곳 카페, 바와 레스토랑에서 전 세계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관광재개를 기대하면서 다양한 레스토랑과 액티비티가 새로 등장했다.

호텔 브리토마트(Hotel Britomart)


2020년 10월에 오픈한 뉴질랜드 최초의 5 그린 스타 디자인 호텔이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호텔로 친환경 유기농 면시트와 스킨 케어, 90% 퇴비화가 가능한 양모 및 면 슬리퍼, 탄소 배출량을 120% 줄이는 세탁 가방 등을 제공한다.

에너지 절약형 조명, 자연 채광, 환경친화적인 페인트와 목재 사용, 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 효율적인 수돗물 사용을 실천하고 있다. 6월에는 역사, 예술과 디자인 관련 브리토마트 도서관이 오픈 될 예정이다. 개인 행사나, 모임, 회의 등을 위한 우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QT 오클랜드(QT Auckland)


지난해 11월 개장한 오클랜드 해안가 비아덕트 항구의 부티크 호텔이다. 재미있고 화려한 실내 디자인과 새로운 분위기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세계 각국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탁 트인 항구 전망의 루프탑, 호텔 구석구석에서 현지 예술품을 발견할 수 있다. 페리 터미널, 브리토마트 역과 퀸 스트리트까지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오클랜드를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다.

올 블랙 익스피리언스(All Black Experience)


뉴질랜드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이자 자부심인 럭비의 뉴질랜드 국가대표 팀 별명이 올 블랙스(All Blacks)다. 2020년 12월 개장한 올 블랙 익스피리언스는 뉴질랜드 럭비 박물관이다. 럭비의 역사, 과거와 현재의 전설적인 경기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럭비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하카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4개의 인터랙티브 존에서 위대한 선수들과 자신의 럭비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고, 라이브 경험 존에서는 럭비 공을 실제로 차고 패스해볼 수 있다. 시내 중심부의 스카이 시티에 있다.

아히 커머셜 베이(Ahi Commercial Bay)


현지 재료와 마오리 전통 요리 방식으로 혁신적인 음식을 선보인다.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커머셜 베이에 있고 2020년 8월에 문을 열었다. 재생된 토종 목재와 오크 나무로 지어 따뜻하고 세련된 콘셉트가 매력이다. 이곳 셰프는 최고의 식재료를 찾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재배자들과 공급업체들을 만난 후 뉴질랜드 음식이 진정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자신만의 메뉴를 개발했다.

킨지(Kingi)


바닷물고기 킹피쉬(부시리)에서 이름을 땄다. 현지 해산물을 재료로 바다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 자연과 바다를 보존하면서 어업활동을 하는 어부들과 협력한 브리토마트 호텔 바로 옆 헤리테지 매소닉 하우스에 2020년 10월 오픈했다.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운영한다. 뉴질랜드의 해안가, 강의 하구와 산 호초 등의 풍경을 와인 한잔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년 내내 이벤트와 셰프의 테이블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사진 및 자료제공|뉴질랜드 관광청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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