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홍콩, 도시 전역 예술에 물들다

입력 2021-05-07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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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은 5월 홍콩 전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예술, 문화 행사들을 소개하는 ‘아트 인 홍콩’(Arts in Hong Kong)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트 바젤은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를 하지 못했다. 올해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23개국, 104개의 갤러리들이 참가해 아트 센트럴과 함께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동시 진행한다.

홍콩 최초의 공공 미술관인 홍콩 미술관(HKMoA)은 ‘아트 포 에브리원’(아트 Art For Everyone)이라는 주제로 AR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까지 파리 퐁피두 센터의 100여개의 작품을 선보이는 초현실주의 전시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랑스 문화 축제, 프렌치 메이(French May)는 6월30일까지 미술, 디자인, 오페라, 클래식, 팝, 댄스, 영화 등 100개 이상의 행사를 통해 문화적 즐거움을 전한다.

온라인 쇼케이스, 2명의 셀럽 아트행사 소개



연례 스트리트 아트 축제인 ‘에이치케이월즈’(HKWalls)는 16일까지 사이쿵에서 열리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소호 하우스에서 스트리트 아트의 역사를 담은 ‘툴즈 오브 더 트레이드’(Tools of the Trade) 전시를 6월6일까지 진행한다.



아트 바젤은 디지털 이벤트 ‘아트 바젤 라이브:홍콩’을 론칭했고, 임틴 차이의 인간과 문화를 테마로 한 임틴 차이 아트 페스티벌과 아트 센트럴도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한다. 이밖에 개관을 앞둔 서구룡 문화지구의 M+ 뮤지엄은 온라인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홍콩관광청은 홈페이지의 ‘아트 인 홍콩‘ 캠페인 코너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추천 아트 행사 및 이벤트, 아티스트 인터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큐레이션된 체험을 인터랙티브 마이크로 필름을 통해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제공한다. 왕원지와 팽수혜, 두 명의 셀러브리티들이 홍콩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인 타이퀀, 더 밀스, 서구룡 문화지구를 포함, 국제 아트 행사부터 로컬 이벤트들과 문화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주요 아트 이벤트>
▼ 아트 바젤:오프라인 행사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액티비티들을 결합, ‘아트 바젤 라이브: 홍콩’을 진행(5월 21-23일)
▼ 아트 센트럴:작품 판매와 아시아 소사이어티 홍콩 센터 주관, 토크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5월 20-23일)
▼ 서구룡 문화지구 M+ 뮤지엄:다큐멘터리 2부작을 온라인 상영(5월 6-16일)
▼ 임틴 차이 아트 페스티벌 2021:세번째 에디션으로 14개의 새로운 작품을 포함, 31개의 작품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소개(7월 16일까지)
▼ 홍콩 아트 페스티벌:강연, 마스터 클래스, 워크숍, 심포지엄 등의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객의 유대를 강화하는 PLUS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6월까지)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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