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TFT)의 다섯 번째 세트 ‘심판’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를 17일 발표했다. 지역 대표 선발전을 거쳐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이어지는 유기적 e스포츠 에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한국에선 1차 대회로 BJ와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아프리카TV TFT 시리즈’(ATS)가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16명의 선수가 9월 열리는 TFT 레전드컵에서 태극 마크를 달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TFT 심판 챔피언십’에선 세계 각 지역에서 모인 실력자들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TFT 심판 챔피언십의 진행 방식과 구체적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