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부산시-부산관광공사와 야간관광 활성화
한국관광공사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야간관광 브랜드 ‘별바다 부산’을 개발하고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별바다 부산’은 3월과 4월 동안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부산관광공사 ‘비짓부산’ 사이트에서 실시한 연상단어 설문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부산의 야간관광 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문 및 3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해 ‘별바다 부산’을 각종 야간관광 홍보콘텐츠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부산 야간관광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과 울산 지역 SNS 기자단 ‘가봄’ 단원 9명을 ‘별바다 부산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이들 서포터즈들은 마린시티, 흰여울문화마을, 동래읍성 등 부산의 대표 야간관광지 16개를 방문하고 SNS에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앞으로 부산의 16개 야간관광지를 4개 테마로 분류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비짓부산 누리집에 게재한다. 이밖에 코레일, 부산 관광기업 등과 공동으로 야간관광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여행사(OTA) 대상 홍보캠페인 등도 추진한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은 “부산은 시설, 경관, 체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며 “부산이 한국의 야간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객 대상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