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MBC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환희, 류수영, 김도훈, 이영진, 심소연 PD가 참석했다.
김도훈은 ‘목표가 생겼다’로 김환희와 첫 호흡을 맞춘다. 김도훈은 “환희가 나이로는 동생이지만 한참 선배다. 내게 영화 스타였다. 촬영 전 긴장을 많이 하고 의지를 많이 하려 했다. 실제 환희가 소현처럼 연기해줘서 힘든 부분은 없었다. 환희의 눈을 보며 잘 따라가면 됐다”고 호흡이 좋았다고 전했다.
첫인상에 대해선 “‘진짜 잘 컸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차가 많이 나진 않지만 연기를 잘 하는 아이로 기억에 있었다. 키도 많이 커지고 정변을 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김환희 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담은 4부작 드라마. 1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