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최상위 브랜드, ‘조선 팰리스 강남’ 그랜드 오픈

입력 2021-05-24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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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역삼동 옛 르네상스호텔 위치 개관
254개 객실, 5개 고메컬렉션, 3개 연회장 갖춰
고객 취향과 감성 배려하는 맞춤형 서비스 지향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의 첫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 강남)이 25일 그랜드 오픈한다.

조선 팰리스 강남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독자 브랜드로 내놓은 첫 럭셔리 호텔이다. 서울 강남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럭셔리 컬렉션’과 소프트브랜드 제휴를 맺었다. 럭셔리 컬렉션으로는 국내 첫 호텔이다.

조선 팰리스 강남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옛 르네상스 호텔 자리에 지은 센타필드 웨스트타워에 자리했다. ‘당신이 빛나는 시간’(Exclusively Yours)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완벽한 기본과 선별된 가치를 선사하는 호스피탈리티의 미학을 추구한다. 호텔 디자인은 움베르트&포예(Humbert&Poyet)가 맡았다.

전체 공간 중 3,4층에는 최대 330 명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을 비롯한 3개의 연회장이 있다. 이어 24층부터 36층까지 그리팅 장소인 그랜드 리셉션을 비롯해 254개의 객실,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 5개의 고메 컬렉션이 위치했다.

섬세한 맞춤서비스, 조선 터치(JOSUN TOUCH)
조선 팰리스 강남은 모든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배려하고 정성을 다하겠다는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호텔업계의 일반적인 객실 판매상품인 ‘룸 온리’ROOM ONLY)가 없다. 대신 모든 투숙고객이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개별화된 서비스 공간인 그랜드 리셉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식음업장에서도 맞춤형 서비스로 다양한 옵션을 운영한다.



조선 팰리스 강남은 시그니처 향인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을 개발해 오감의 다각적인 요소를 채웠다. 객실 베딩으로는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브랜드인 더 럭셔리 컬렉션 프레떼 베드 & 베딩 세트의 최상위 라인인 안드레아 라인을 전 객실과 욕실의 모든 린넨류에 적용했다. 또한 전 객실에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비치했으며, 최상위 객실인 조선 마스터스 스위트와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는 블랙 라인으로 더욱 차별화했다.

어메니티는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의 르 슈망(Le Chemin) 라인을 비치했으며 객실 미니바를 프라이빗바로 특화해 칵테일 레시피를 제공한다.



식음매장인 고메 컬렉션은 코리안 컨템포러리 파인 다이닝 ‘이타닉 가든’,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 라운지 ‘1914 라운지&바’, 부티크 델리 ‘조선델리 더 부티크’ 등을 갖추고 있다.

컨템포러리 아트 작품 400여점 전시


조선 팰리스 강남 곳곳에는 국내외 컨템포러리 아트 400여 점을 전시했다. 웰컴 로비에 비치한 다니엘 아샴의 ‘Blue Eroded Moses’을 비롯해 요한 크레텐의 ‘Glory’, 칸디다 회퍼의 ‘Bohm Chapel’ 등의 현대미술 작가와 김지원, 이정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조선 팰리스 강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처하기 전 객실에 자동 UVC 살균장치를 도입했다. 객실 정비 후 자동으로 자외선 살균시스템이 작동되며 공기청정, 가습기능 역시 객실 내부 필터로 가동해 객실 컨디션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앞으로 전 객실에 에어드레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체크아웃 절차에서부터 객실 내 모든 서비스를 객실 내 스마트 TV와 Tablet PC를 통한 컨시어지 기능으로 구현했다.

한 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최상급 호텔로서 언제나 대한민국과 세계의 귀빈들을 위한 공간이었던 조선호텔의 위상을 담아 가장 높은 수준의 호스피탈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자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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