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영웅 오보, 45억 건물 매입설 부인 (전문)

입력 2021-05-30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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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소속사가 임영웅의 건물 매입설을 부인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9일 공식 팬 카페에 “임영웅 건물 매입 관련한 내용은 오보”라며 “임영웅은 건물을 구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앞서 한 매체가 보도한 ‘임영웅 건물’은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취득한 건물로 소속사는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될 경우 사옥으로 사용할 것을 고려 중이다.

소속사는 “임영웅이 건물을 구입했다’ ‘임영웅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을 했다’는 표현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이라며 그러면서 “잘못된 기사가 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임영웅은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모처 대지면적 289.6㎡, 건물연면적 716.86㎡(약 217평) 규모의 6층 건물을 45억원대에 회사법인명 (주)물고기뮤직으로 매입했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물고기뮤직이 임영웅만 소속된 소속사임을 근거로 이 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07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마포구 역세권에 있으며 현재 출판사 등 사무실들이 입주한 상태다. 매체는 “배후 세대가 탄탄해 공실 걱정이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임영웅 소속사는 해당 건물이 임영웅 개인이 아닌 소속사가 취득한 건물이며, 물고기뮤직이 임영웅 매니지먼트 이전부터 사업을 해온 점을 근거로 ‘임영웅 건물 매입설’을 부인한 상황이다.



● 이하 임영웅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물고기뮤직입니다.

임영웅 건물 매입 관련한 내용은 오보입니다.
이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수정이 되지 않고 있고, 이를 다른 여러 매체들이 인용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 전달 목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임영웅 님은 건물을 구입한 사실이 없습니다.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에서 해당 건물을 취득하였으며,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임영웅 님이 건물을 구입했다, 또는 임영웅 님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을 했다는 표현은 팬 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임영웅 님은 소속 아티스트이며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물고기뮤직은 2015년부터 설립되어 운영되어 온 독립된 법인입니다.

사실과 다른 헤드라인으로 임영웅 님에게 피해가 가는 점 매우 유감스럽고 이에 팬 분들께서 마음 아픈 점 또한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잘못된 기사가 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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